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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200명대로···정부 “설 이후 거리두기 단계조정 준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21-02-08 0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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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팍스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줄어든 가운데, 정부가 설 연휴 이후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들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8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줄어든 다행스러운 상황”이라며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도 지금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전 2차장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관한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며 “단계조정, 방역수칙 개선에 관한 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방역과 서민경제를 균형있게 고려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 “설 연휴 기간 감염확산 억제 수준에 달려 있다”며 영업시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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